Farewell song

논산 가는 버스

@yejin_holo · 2:47 · 385 plays

  1. 논산 가는 버스 k-pop · sad 2:47

Words

Verse 1

머리 자른 거 안 어울린다 했지만 사실 괜찮았어
엄마는 새벽부터 김밥을 쌌고 아무도 안 먹었어
터미널 삼층 그 국수집, 국물만 반쯤 남겼잖아
너는 계속 시계를 봤고 나는 계속 딴 데를 봤어
열여덟에 내 자전거 부순 애가 이렇게 커버렸네
짐은 하나도 없더라, 다 두고 가는 거라며

Chorus

잘 갔다 와 준서야, 논산 가는 버스 앞에서
형은 안 울었어 진짜야, 바람이 좀 셌을 뿐이야
편지 못 써도 괜찮아, 밥이나 꼭 챙겨 먹어
돌아오면 그 국수 다시 먹으러 가자, 내가 살게

Verse 2

네 방 문은 그냥 열어둘게, 닫으면 더 이상하니까
충전기도 그대로 꽂아뒀어, 쓸 사람은 없지만
엄마가 자꾸 반찬을 세 그릇씩 담아, 두 명인데
아빠는 뉴스만 크게 틀어놓고 아무 말도 안 해
우리 집이 원래 이렇게 조용한 집이었나 싶더라
열여덟 달, 세어보면 그렇게 길지도 않아

Chorus

잘 갔다 와 준서야, 논산 가는 버스 앞에서
형은 안 울었어 진짜야, 바람이 좀 셌을 뿐이야
편지 못 써도 괜찮아, 밥이나 꼭 챙겨 먹어
돌아오면 그 국수 다시 먹으러 가자, 내가 살게

Outro

창문 너머로 손 한 번 들어줬으면 그걸로 됐어
그거면 됐어, 그거면 돼
몸조심해라, 진짜로
기다릴게

Make one for someon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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